" async="async"> ', { cookie_domain: 'auto', cookie_flags: 'max-age=0;domain=.tistory.com', cookie_expires: 7 * 24 * 60 * 60 // 7 days, in seconds }); [ 정월대보름 ] 오곡밥 각종나물 견과류 부럼깨기 귀밝이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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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 ] 오곡밥 각종나물 견과류 부럼깨기 귀밝이 술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교적인 명칭으로, 삼원(상원, 중원, 하원) 중 첫 번째이다. 음력으로 설날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여러 곳에서 새해의 운수에 관한 여러 풍습들을 행한다.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1월 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설명된다.


한국풍습

한국에서는 달은 음에 해당하여 여성으로 본다. 달은 여신, 땅으로 표상되며 여신은 만물을 낳는 지모신으로 출산하는 힘을 가졌다고 여겼다. 달은 풍요로움의 상징이었다. 한국에서는 대보름을 설과 같은 중요한 명절로 여겼다. 지방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대보름날 자정을 전후로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제사를 지냈다. 전남 해남의 도둑잡이굿, 전남 완도 장보고당제, 전남 보성 벌교갯제, 충남 연기 전의장승제, 전북 고창 오거리당산제, 경북 안동 도산부인당제, 경북 안동 마령동별신제, 강원도 삼천 억던 남근제, 전북 김제 마현당제가 있다.

 

대보름에는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아침 일찍 부럼이라고 하는 껍질이 단단한 과일을 깨물어서 마당에 버리는데, 이렇게 하면 1년 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부럼깨기). 또 귀밝이술을 마시고, 밤에는 뒷동산에 올라가 달맞이를 하며 소원 성취를 빌고 1년 농사를 점치기도 하였다. 즉 달빛이 희면 많은 비가 내리고 붉으면 가뭄이 들며, 달빛이 진하면 풍년이 오고 흐리면 흉년이 든다고 하였다. 대보름의 풍년과 복을 비는 행사로는 볏가릿대세우기·용알뜨기·놋다리밟기 등이 있고, 놀이로는 지신밟기·용궁맞이·하회별신굿·쥐불놓이(놀이)·사자놀이·줄다리기·차전놀이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더위팔기도 있다.

 

[ 구미 달집태우기 ]


행사
구미 달집태우기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세워진 달집 모양보름새기 - 설날과 같이 수세하는 풍습이 있어 온 집안의 등불을 켜놓고 지새웠다. 주로 섣달그믐날의 풍습으로 알려져있지만 지방에 따라 보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여 가족 중에 누군가 잠이 들면 장난삼아 밀가루 등으로 눈썹을 하얗게 칠해놓기도 한다.


더위팔기 - 보름날 해뜨기 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한해 더위를 판다.
달맞이 -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달을 맞으면서 새해의 풍년을 점치고 행운을 빈다.
달집태우기 - 달집을 만들어 달이 떠오를 때에 태우면서 풍년을 빈다.
다리밟기 - 땅에 놓인 '다리'를 밟으면 밟는 사람의 '다리'가 튼튼해진다고 기대하며 다리를 밟는 풍습이다.
지신밟기 - 영남 지방의 대보름 문화로, 농민들이 행렬을 이루어 집을 차례로 찾아가는 풍습이다.
액막이 연 - 그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낸다는 뜻으로 음력 정월 열나흗 날에 띄워 보내는 연. 연에는 이름, 생년월일 따위와 송액영복(送厄迎福)과 같은 글귀를 쓴다.

 

 


 

음식

대보름에 차려 먹는 절식으로는 부럼·귀밝이술 외에도 약밥·오곡밥·묵은 나물과 복쌈 등이 있다. 또 고사리·버섯·오이고지·호박고지·가지껍질·무시래기 등 햇볕에 말린 묵은 나물을 물에 잘 씻어서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하게 지낸다고 한다.
부럼 - 정월 보름날 새벽에는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에서 밤·잣·호두 등 단단한 견과류의 부럼을 먹는다. 이때 부럼(주로 밤의 껍질을 직접 깨물어 먹음.

오곡밥 - 쌀, 보리, 조, 수수, 팥 등의 다섯 가지 이상의 곡물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음.
진채식 - 무, 오이, 호박, 박, 가지, 버섯, 고사리 등을 말려둔 것을 먹는다. 여러 집에서 아홉 가지 나물을 아홉 번, 또는 열 가지 나물을 먹기도 함.
약밥 - 물에 불린 찹쌀을 시루에 찐 뒤 꿀이나 설탕·참기름·대추 등을 쪄서 거른 것을 섞고, 다시 진간장·밤·대추·계피·곶감·잣 등을 넣어 시루에 찐 밥을 말함.
복쌈 - 밥을 김이나 취나무, 배추잎에 싸서 먹는다. 여러개를 만들어 그릇에 높이 쌓아서 성주님께 올린 다음 먹으면 복이 있다고 함. 귀밝이술 - 보름날 새벽에 데우지 않은 찬술을 남녀구별 없이 조금씩 마심.
솔떡 - 솔을 깔고 떡을 쪄서 나누어 먹음.

대보름날에는 세 집 이상 성이 다른 집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하루 세번 먹는 밥을 이 날은 아홉 번 먹어야 좋다고 믿음. -*출처 : 위키백과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 어디서 유래됐을까?

농업경제신문 I 2018.02.28

 

삼국유사, 왕 목숨 구한 까마귀를 기리는 찹쌀밥에서 유래 균형 잡힌 양 섭취, 건강을 지키려는 조상들의 지혜

 

1월 15일인 2일은 정월대보름이다. 대보름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이다. 예부터 정월은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복을 불러들이고 그 해 전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달이었다. 게다가 정월 중에서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날이라 신성하게 여겨졌다. 농사를 짓고 살아온 우리 조상들은 달의 크기에 따라 시간을 예측하여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달의 변화에 아주 민감했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정월대보름 음식의 유래와 의미를 찾아봤다.

 

◆ 오곡밥에는 어떤 유래가?

정월대보름에는 전통적으로 갖가지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기고 특별한 음식을 먹으며 마을 사람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해왔다. 최근 도심에서는 전통 풍속은 거의 사라졌지만, 가정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정월 대보름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

정월대보름에는 약밥, 오곡밥, 묵은 나물을 먹었다. 약밥은 찹쌀을 쪄서 대추, 밤, 잣, 참기름, 꿀 간장 등 여러 재료를 섞어 쪄서 익힌 것으로 특색 있고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다.

 

옛날에는 잣이나 대추, 밤 등은 서민들이 구하기 힘든 재료여서 약밥 대신 오곡밥을 지어먹었다. 이 약밥은 대보름의 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먹는 음식이다. 오곡밥은 차조, 찹쌀, 팥, 수수, 콩 등 다섯 가지 곡식으로 짓는다. 보름에 먹는다고 해서 ‘보름밥’이라고도 불리는 오곡밥은 한 해 동안 모든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며 액운을 쫓는다는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해 건강을 지키려고 했던 조상들의 지혜도 담겨 있다.

 


정월대보름에 지어먹는 오곡밥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숨어있다.

고려 시대 일연이 지은 ‘삼국유사’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에 까마귀가 날아와 신라 21대 소지왕에게 편지를 떨어뜨렸다.

편지에는 ‘가야금 상자를 활로 쏘라’고 적혀있었고, 소지왕이 활로 상자를 쏘았더니 몰래 바람을 피우며 역모를 꾀했던 왕비와 한 신하가 놀라며 나왔다. 이들은 사형에 처해졌고, 이후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구한 까마귀에 대한 보답으로 정월대보름을 까마귀를 기리는 ‘오기일’로 선포했다. 이 날에는 온 나라가 까마귀를 닮은 검은색 찹쌀밥을 지어먹게 됐고, 이 풍습이 계속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오곡밥과 함께 먹는 나물은 대부분 호박, 가지, 버섯, 고사리, 시래기 등과 같은 것을 말려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데쳐서 무쳐 먹는다.

대보름날 묵은 나물을 먹으면 1년 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또 겨울철 싱싱한 채소를 구하지 못했던 시절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 부럼과 귀밝이술도 빼놓을 수 없죠

또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는 부럼을 깨물어야 한다. 부럼은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부스럼’에서 유래된 말로, 딱딱한 견과류인 땅콩, 호두, 밤 등을 가리킨다. 정월대보름 아침에는 밤,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깨물어서 이를 튼튼하게 하고 ‘1년 동안 아무 탈 없이 평안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건강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에 먹어야 할 음식으로 귀밝이술도 있다. 데우지 않은 청주를 침 식사 전 마시면 눈이 맑아지고 귀가 밝아져 한 해 동안 즐거운 소식을 듣는다고 여겼다. 이명주, 명이주, 청이주, 치롱주, 층이주 등이 귀밝이술이다.

아침 공복에 차가운 술 한 잔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귀와 눈에까지 기혈이 잘 뻗어 나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 또한 선조들의 슬기로운 지혜라고 할 수 있다.


◆ 전통놀이하며 소원 빌자

대표적인 전통놀이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가 있다.

정월 대보름날 저녁이면 마을 곳곳에 나뭇가지와 생솔가지 등을 쌓아놓는데, 이것을 달집이라고 한다. 예부터 달은 물과 여성을 의미하며 농경사회에서는 풍요와 생명력을 상징했다. 이런 상징성 있는 달빛 아래에서 달집을 태우며 액운을 쫓고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다.

 

달집태우기

와 함께 쥐불놀이도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전통놀이다. 끈을 단 깡통에 짚과 불을 담아 큰 원을 그리다가 멀리 던져 논밭에 불이며 잡초와 해충을 죽이는 풍습이다. 최근에는 화재 등의 위험이 커 쉽게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외에도 고싸움, 차전놀이, 연날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더위팔기 풍습이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다.

 


 

내일이 정월대보름날이니 보름달을 보며 맑고 정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어보세요. 정원대보름 전 날인 오늘은 오곡밥과 각종 나물들을 함께 식사로 하고 각종 밤, 땅콩, 잣같은 몸에 좋은 견과류들로 부럼을 깨고 귀밝이 술을 약간 마시면 1년동안 운이좋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음식준비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면 가정에도 좋은 기운들이 돌것입니다. 상황이 집에서 음식을 준비할 수 없다면 요즘은 좋은 식당들도 많으니까 오곡밥과 나물을 식사로 내어놓는 곳에서 지인들이나 가족들과 식사를 하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3.1절인데 어제 비가 내린탓인지 쌀쌀하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의미있는 대보름날이니 건강챙기고 마음도 다듬는

좋은날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