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베트남서 한국업체 또 야반도주 설 앞둔 베트남서 한국업체 또 야반도주…근로자 1천900명 반발 | 2018/02/11 10:09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베트남에서 '뗏'(Tet)으로 불리는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한국 섬유·의류업체 경영진이 잠적하는 일이 또 벌어져 현지 근로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11일 온라인매체 베트남넷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동나이 성에 있는 한 한국 투자기업의 대표를 비롯한 한국인 임직원들이 지난 8일 근로자 월급을 체납한 채 베트남을 떠났다. 2015년 섬유·의류업 허가를 받은 이 업체는 약 1천900명의 근로자에게 지난 1월 월급 137억 동(6억6천만 원)을 주지 않았으며 사회보험료 175억 동(8억4천만 원)도 체납한 것으로 동나이 성 지방정부는 파악했다. 이 회사의 근로자 응우.. 더보기 이전 1 ··· 437 438 439 440 441 442 443 ··· 4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