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료 기술 선점경쟁 치열… IBM - 구글 - MS `진검승부`
디지털타임즈 I 2018.02.25
2024년 11조원 규모로 커질 듯
IBM, 일렉타에 '왓슨' 공급계약
구글, 안과 질환 진단 AI 개발
MS, 면역검사 솔루션 구축 추진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AI 의료기술 개발 및 시장 선점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IBM이 '왓슨'을 통해 의료 분야에 처음 불을 지피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등이 적극적 행보를 취하는 모양새다. IBM은 최근 글로벌 방사선 치료 솔루션 기업 일렉타에 '왓슨 포 온콜로지' 제공 계약을 체결하면서 왓슨 적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왓슨 포 온콜로지는 암 진단 및 치료를 돕는 AI 소프트웨어(SW)로, 종양학과 관련된 전문 지식과 의학 학술지 300개, 의학서 200개 등 1500만 쪽 분량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일렉타는 왓슨을 통해 종양학정보시스템 '모자이크(MOSAIQ)'와 디지털 암 치료 시스템에 AI 기반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을 탑재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환자의 주요 암 질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전문의에게 요약 제공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일렉타 솔루션은 이미 국내 여러 병원에서 도입돼 방사선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리처드 하우스만 일렉타 최고경영자(CEO)는 "AI를 기존 솔루션에 적용해 진단 계획부터 데이터에 근거한 치료법까지 체계적이고 정확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처럼 왓슨은 지난 2012년 세계적 암센터인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MSK)에서 학습을 시작해 전 세계 각국 병원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길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조선대학교병원 등 총 7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의 인공지능(AI) 자회사 '딥마인드'는 지난 5일 기업 중 처음으로 눈의 영상자료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AI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천 개의 망막 스캔 자료들을 고속으로 처리해 AI 알고리듬이 안과의사의 진단보다 더 빨리, 효율적으로 눈의 질환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특히 수백만 개의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 노환에 따른 시력감퇴 등 안과 3대 질환 신호의 분석이 가능하다. 구글 딥마인드는 안과질환 진단에 머물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방사선 치료와 유방조영술 스캔 분석에도 나설 예정으로, 현재 관련 팀에만 연구인력을 100여 명 배치한 상태다.
MS는 지난달 생명공학기업 어댑티브바이오테크놀로지스와 AI를 통해 인간 면역체계를 검사하고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면역체계 전반을 분석하는 솔루션이 목표로,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감염, 알레르기, 림프종 등과 관련성이 높은 T세포 분석에 사용할 계획이다. MS는 국내에서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병원 등과 AI 개발 및 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내 비만치료 병원 365mc와는 AI 지방흡입 시스템 'M.A.I.L'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의사의 숙련도 등에 따라 위험성이 높았던 수술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의료업계 한 관계자는 "AI 기술이 아직 의료계에서 기초적,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하지만, 기술 발전과 확산이 생각 이상으로 빠르다"면서 "앞으로 법적 규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의사들의 기득권을 어떻게 순조롭게 푸느냐가 대중화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AI 의료 시장은 100억달러(11조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시장 25%를 이미지 진단 등의 의료영상 분야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 출처 : GreekWire ]
2IBM’s Watson AI software is best-known for winning at “Jeopardy!” in 2011. (IBM Photo)
IBM Is Sending a Floating Robot Head to Space
By Anthony Cuthbertson
NEWSWEEK 2/28/18 at 11:10 AM
http://www.newsweek.com/ibm-sending-floating-robot-head-space-823599
[ 출처 : NEWSWEEK ]
AI 특허 IBM 1위…삼성전자 9위
헤럴드경제 I 2017.10.28
4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 기업 IBM이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인공지능(AI) 관련 특허출원 상위 10대 기업 현황(2016년 6월현재, 누적기준)’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IBM과 MS가 500건이상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도시바 등 5개 기업이, 우리나라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삼성전자가 상위 10대 기업에 각각 포함됐다.
특허건수를 보면 IBM은 53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MS는 514건, ETRI는 306건으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85건으로 9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6월까지의 특허출원 수(누적건수)를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에서 가장 많은 특허가 출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연구원은 AI 기술을 5개 핵심기술과 15개 세부기술로 분류해 세부기술 검색식을 작성, 적용해 관련 특허를 추출했다.
AI 관련 전체 특허 출원 중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6%에 이르고, 일본도 약 23%의 비중을 차지해, 두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까지 누적 건수 기준 핵심기술별 특허출원 비중을 보면, ‘언어이해’ 특허가 약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각이해’ 특허도 약 25%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황이해’ 특허가 약 15%, 학습 및 추론 특허는 약 13%, 인식 및 인지 특허는 3% 순이었다.
[ 출처 : Submitted by Token ]
[ 출처 : 싱싱이진실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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