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챙기면 갑작스런 명절 손님도 OK!
주부 명절 스트레스 덜어주는 손님상 차림 도우미 식품들
시판 이색 스프레드, 밀키트, 반조리 식품 등 손님 맞이 유용
서울경제 I 2018-02-15
발라즈 인절미 스프레드로 만든 인절미 토스트
“손님이 찾아오지 않는 집엔 천사도 찾아오지 않는다”는 이슬람 속담이 있다. 더불어 사는 세상살이인 만큼 손님 왕래가
잦은 집이 행복한 집이라는 의미일 것. 일년 중 손님 방문이 가장 잦은 명절 연휴다. 하지만 아무리 반가운 손님의 방문이어도
대접할 음식이 마땅치 않으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명절 연휴에는 식당도 대부분 문을 닫아서 배달음식으로 대처하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시판 간편식을 그대로 손님상에 내기는 민망하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다양한 요리로 변신 가능한 이색 스프레드와 요리
재료와 레시피 등이 세트로 구성된 밀키트, 주부의 손맛이 가미돼 간편식 티가 안 나는 반조리 식품이다.
그리드잇 안병주 매니저는 “핵가족이 보편화된 요즘, 명절이라고 해서 예전처럼 명절음식을 풍성하게 준비하는 가정은
드물 것”이라면서,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이 가능한 시판 식품 몇 가지를 미리 챙겨두면, 명절 연휴 기간 갑작스러운 손님
방문에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그리드잇의 디저트 전문 브랜드 발라즈(BALLAZ)의 글로벌 히트
아이템 ‘발라즈 스프레드’ 시리즈는 다용도로 활용가능한 팔방미인형 식품의 대표주자다. 발라즈 스프레드를 활용한 이색 레시피
공유가 SNS에서 유행이 되고 있을 정도. 스프레드는 나이프 등을 이용해 빵이나 과자 등에 잼처럼 펼쳐서 발라먹는 음식을 말한다.
특히 국내산 찹쌀로 만든 세계 최초의 떡 스프레드인 ‘인절미 스프레드’는 진짜 인절미 떡이 들어 있어 설 명절 손님상에 잘
어울린다. 빵에 바르면 인절미 토스트, 와플에 바르면 인절미 와플이 된다. 또 우유에 타면 찹쌀 새알심이 들어 있는 고소한
미숫가루가 되고, 여기에 팥과 얼음을 섞으면 겨울철 별미인 시원한 ‘인절미 빙수’를 즐길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호떡 믹스를
사서 인절미 스프레드를 호떡 소로 넣으면 달콤한 인절미 호떡이 완성되는데,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소복이 얹으면 인기 TV 프로그램 윤식당의 베스트셀러 디저트로 변신한다. 일
반 잼보다 당 함량이 적은 데다 쫄깃쫄깃 씹히는 떡의 식감이 중독성이 생길 만큼 맛있다. 그냥 퍼 먹을 수 있게 아이스크림 그릇에
담아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그냥 내도 좋다. 발라즈에서는 인절미 스프레드 외에도 녹차아몬드 스프레드, 쿠키앤밀크 스프레드도
판매 중이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배달하는 한국야쿠르트 ‘잇츠온’에서는 국·탕·찌개, 김치, 반찬 등과 함께 요리법(레시피)과
식재료를 함께 담아 제공하는 ‘밀키트(Meal kit)’를 판매한다. ‘잇츠온’ 밀키트는 치킨 라따뚜이, 비프 찹스테이크, 감바스 알하이요,
치킨 퀘사디아 키트, 비프 찹스테이크 등 단품 및 세트 메뉴 20여 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딱 필요한 만큼의 식재료와 요리방법이
적힌 레시피 카드가 함께 배송되어 누구나 쉽게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 손님에게 대접할 수 있다. 잇츠온 치킨 라따뚜이는
토마토소스에 호박, 양파, 양송이버섯 등을 졸인 후 국내산 닭고기 안심을 곁들인 상품이다. 잇츠온 비프 찹스테이크는 소고기
부채살이 주원료인데, 육즙이 가득한 한입 크기의 소고기에 갖은 야채와 소스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낸다.
‘심플리쿡’에서는 이탈리안 ‘빠네 크림 파스타’, ‘샤프란 리조또’ 등 양식 메뉴와 일본식 전골 ‘스키야키’, 한식 ‘감자탕’, ‘등갈비
묵은지찜’ 등 총 20종의 반조리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심플리쿡은 소진된 식재료를 배달하고 있는데, 함께 제공하는 레시피에 따라
간단히 조리하면 최대 30분 안에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이셰프는 손님 맞이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반조리식품으로 구성된 ‘집들이세트’를 출시했다. 세트 구성이 다양해
손님 수와 손님의 입맛에 맞는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초벌제주흑돼지 숯불고기와 한우잡채, 소고기
된장찌개 등으로 구성된 ‘알뜰세트’, 소갈비찜이 추가된 ‘실속세트’, 전복장조림을 포함한 ‘럭스세트’, 푸짐한 ‘찜닭세트’ 등이
주요 제품이다. 모든 제품에는 손질된 재료와 소스는 물론, 곁들일 반찬까지 포함돼 있어, 동봉된 레시피 대로 조리하면 누구나
손쉽게 훌륭한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직접 기른 채소와 지역 특산물 등의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당일 공급받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주문과 함께 제조 및 포장이 시작돼 신선도가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야쿠르트 아줌마~ 갈비탕 하나요~"···신개념 간편식 '잇츠온' 눈길
‘先주문 後요리, 直배달’···간편에 건강까지 가정간편식 시장 출사표
MK 뉴스 I 2017.06.23 | 최종 업데이트 2017.06.23
급격히 증가하는 1인 가구에 힘입어 간편식(HMR) 시장이 2011년 1조 1천억에서 연평균 12.1% 이상 성장하며 2
015년 1조 7천억, 올해는 3조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배달하는 방식의 新브랜드 '잇츠온(EATS ON)'을 출시하고 가정간편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선보인 '잇츠온'은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주문 후 매일 요리해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간편식시장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등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먹는 편리함에서
맛과 건강, 신선을 중시하는 건강 간편식으로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짚어낸 상품이다.
잇츠온 제품사진 [ 이미지 : 한국야쿠르트 ]
먼저 ‘잇츠온’은 기존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한다. 또한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와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의 특성을 살려 단품주문이 가능하며,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제품 겉면에는 요리일자를 표기해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제품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각오다.
‘잇츠온’은 지난 12일부터 일부 지역 테스트 판매를 거쳐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주일간의
시범 판매에서는 갈비탕, 육개장 등 국·탕 판매가 가장 좋았다.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탕, 요리 등을 추가해 메뉴를 60여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 주문도 쉽고 편해졌다. 지난해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열풍을 일으켰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정성을 다해 전달해준다. 한국야쿠르트는 그 동안
고객에게 보다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신형 전동카트를 개발하고, 물류소를 신축하는 등 장기 투자를
진행해 왔다. 또한 ‘콜드브루’ , ‘하루과일’처럼 신선을 콘셉트로 한 제품의 성공에 힘입어 ‘잇츠온’을 출시하게 됐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잇츠온’은 건강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하는
정성스러운 요리라고 할 수 있다”며, “주문 후 요리하고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출시를 기념해 첫 주문 고객에게 콜드브루와 마켓오디저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기타 이벤트 내용과 제품 문의 및 주문은 가까운 야쿠르트 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www.hyfresh.co.kr),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그 동안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2014년 신형 전동카트를
개발해 현재 7,400여대를 보급했고 17년 2월에는 신갈물류센터를 신축하며 고객에게 보다 신선한 제품을 보다 빠르게
전달하는 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지난 해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열풍을 일으킨 모바일 앱은 젊은 층에 인기를 끌며
새로운 O2O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제품 주문, 결제 등 편의성 향상을 통해 ‘잇츠온’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으로 열풍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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