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비트코인 상용화시작 ] 주택과 학교에 적용

美 버클리, 블록체인으로 주택 문제 해결나서
코인뉴스 I 2018.02.12

 

 

[ 출처 : Bitcoin.com ]

 

8일(현지시간) CCN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클리 지방 정부가 주택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검토하고 있다.

버클리 지역 정부 중진들은 지방채로 지원되는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해 저비용 주택 건축에 필요한 자금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버클리는 이 프로젝트로 지역에 만연한 불평등문제가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버클리가 가진 주택 및 도시 문제를 야기한 몇 가지 원인이 있다.

 

- 1978년 통과된 장기 입주자 종속 조항으로, 소유자는 주택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면서도 주택을 쉽게 처분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적절한 주택 개발이 이루지지 못했다. - 버클리는 구글 등이 위치한 유명산업지구 인근에 있어 주택 비용이 높다. 개발자들이 부유한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했기 때문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건축이 이뤄질 수 없었다.

- 자유진영인 버클리는 이민자 보호 도시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지역에 대한 예산 삭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버클리 지방 정부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프로젝트 담당의원 Ben Bartletts는 “우리 지역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며, 암호화폐공개가 그 역할을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버클리 시는 암호화폐 자산을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개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현실화될 경우,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제 해결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블록인프레스 ]

 

 

미국 고등학교, 암호화폐 수업 등장?
블록인프레스 I 2018.02.22

 

미국 뉴저지(New Jersey) 주의 유니언 카톨릭 고등학교(Union Catholic High School)가 자교 학생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했다. CNBC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대학교 및 고등학교에서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강의를 다루며, 대표적인 예로 유니언 카톨릭 고등학교의 팀 브리자(Tim Breza)의 금융 수업을 언급했다.

 

28살의 금융 및 역사 선생님인 브리자는 작년 9월 부터 ‘비지니스와 개인 금융’ 수업에 암호화폐를 다루는 것을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학생들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묻는 것을 보며 “만약 한 학생이 물어보기 시작한다면, 이미 많은 학생들이 궁금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업에 넣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니언 카톨릭 고등학교의 주니어와 시니어(한국 고등학교 2~3학년)은 여러 선택과목 중 하나로 이 수업을 들을 수 있게된다. 브리자의 수업은 개인 예산 정하기, 납세, 투자, 경영 등의 실용적인 주제를 다룬다. 브리자는 해당 수업에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관련 주제를 추가하는 방안을 학교에 요청했고, 학교는 이를 승인했다.

 

[ 출처 : Bitcoin.com ]

 

 

브리자는 암호화폐의 투자에 관련한 정보보다 암호학의 역사와 블록체인 기술의 이용사례 등을 다룬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가르칠 수 있게되어 기쁘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암호화폐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며, 블록체인 기술의 본질적인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암호화폐의 핵심은 블록체인이며, 그 기술은 혁신적이다”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브리자는 학생들에게 투자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설명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몇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브리자의 수업을 듣는 맥스 버그(Max Berg)학생은 작년 비트코인을 사고. 이후 비트코인이 19,000달러로 오르자 이를 팔아 소규모 의류 사업을 시작하는 자본금으로 활용했다. 또다른 학생 토마스 모나한(Thomas Monahan)은 “학교의 선생님과 관리자분들이 언제나 새로운 것을 빠르게 가르쳐주고자 노력한다”며 미래의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비록 이 과목이 고등학교에서는 낯설 수 있지만, 이미 미국 내 대학교에서는 꽤나 유명한 주제가 되었으며 관련 고용시장 또한 활성화되고있다. 구직구인 SNS 링크드인(Linkedin)의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5년 전에 비해 ‘암호화폐’ 관련 기술을 프로필에 표시한 사람은 28배 늘었으며, ‘비트코인’ 관련 기술은 5배 늘었다.